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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시사

한국 전세계 명품 소비 1등

by quantwongi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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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의 한국의 명품소비 분석

한국이 지난해 세계에서 1인당 명품소비를 가장 많이 한 걸로 조사 됐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는 한국인의 지난해 명품소비가 전년보다 24% 증가한 168억 달러로 우리나라 돈 20조 9천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1인당으로 환산하면 325달러로 우리돈 40만 4천 원으로 미국 280달러 중국 55달러보다 훨씬 많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 내 명품수요가 구매력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외모를 중시하는 풍조도 명품수요를 늘리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또 명품 업체들의 유명인사를 활용해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거의 모든 한국의 유명 연예인 명품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명품업계에서는 가격을 올리는 서로 앞다퉈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프랑스의 에르메스는 주요 제품들의 가격을 최대 10% 장신구는 최대 20% 이탈리아 프라다는 최대 10% 올렸습니다. 다른 명품 브랜드들도 곧 가격을 올릴 계획입니다. 샤넬과 프라다는 지난해 4번에 걸쳐 값을 올려 이미 대표 대표브랜드 가방값이 1년 만에 715만 원에서 1316만 원으로 무려 85%나 인상된 상태입니다.

명품업체들의 한국에서의 태도

가방 안에 경차 한대 값입니다.명품업체들은 유독 한국에서만 비싸게 팔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더실천하지도 않습니다. 국내 해외 유명브랜드는 기부금 아예 없는 경우들이 태반입니다. 작년 샤넬 코리아의 기부금은 연매출액의 약 0.057%로 1%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물건을 여러 개 놓고 고르는 것도 금지이고 한번 본 물건을 다시 확인하는 것도 금지하고 심지어 명품을 가질 주제가 되는지 손님 수준을 판가름해 물건을 파는 직원들도 있습니다.

 

서울 명동의 한백화점에서는 명품매장 앞사람은 없지만 수십 명의 사람들이 예약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도 안 돼서 당일입장조차 장담할 수 없을 만큼 명품소비는 엄청납니다. 이러한 원인에 대해서 한 전문가는 SNS에 과시하는 문화에 따른 추종소비를 하게 되는 경향이 높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보도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한국이 1인당 명품소비 1위인것은 상당히 놀랄만한 지표입니다. 명품으로 재테크를 하는 방식을 택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지만 이러한 재테크가 유지된다는 것은 명품에 대한 사람들의 소비수요가 죽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재테크를 한다면 중고물품을 싸게 사서 경기침체가 회복되었을 때 다시 파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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