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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시사

오늘 나스닥 상승과 고용률

by quantwongi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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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과 주가의 관계

요즘 매크로 지표를 보는 법은 간단합니다. 고용률이 잘 나오면 주가가 떨어집니다. 그이 유로는 연준에서는 금리인하를 하고 싶지만 노동시장이 강한 상태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게 나올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반대로 고용률이 안 좋으면 주가가 상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참여자들은 현재 고용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고용률에 관한 지표들이 오늘 많이 나왔습니다. 일단 미국의 실업률 지표가 나왔습니다. 올라갈 거란 예상을 했지만 예측치보다 더 낮게 나왔습니다. 경기침체가 온다고는 하지만 미국의 실업률은 엄청나게 낮게 나왔습니다. 미국의 비농업고용지수도 나왔는데 수치가 높게 나오면 미국의 노동시장이 강하다는 지표입니다. 이것 역시 시장의 예상치보다 더 잘 나왔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미국의 노동시장이 강해 보이면서도 미국의 평균시간당 임금지표가 나왔습니다. 이것이 예측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임금이 낮아진 다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노동자들이 돈을 좀 덜 받는 것이고 노동시장이  좀 약하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엇갈리는 지표들이 나왔지만 시장에서는 호재로 인식했습니다. 뉴욕의 경우에는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서민들이 투잡 쓰리잡을 뛰는 일들이 빈번하기 때문에 단순히 고용률로만 아직까지 시장이 좋다고 판단하기보다는 경기가 나쁘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이 일을 더 열심히 한다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지표들

나스닥과 다우 역시 2% 이상 찍으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민간 비농업 부분 고용 변화 발표에서는 20만 2천 명에서 22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ISM 비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가 50의 기준점에서 지난달에는 56.5에서 49.6으로 떨어졌습니다. 공장수주도 0.4% 증가해서 전월대비 -1.8%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송제외 공장 수주도 0/1% 전월비 증가해서 -0.8% 감소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국방을 제외한 내구제도 -2.6%에서 -2.7%로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구매관리자 지수와 ISM에서 발표하고 있는 내부재 나 공장제 관련 다 하향하고 있습니다. ISM 비제조업 신규수주는 56.0에서 무려 45.2로 떨어졌습니다. ISM 비제조업 물가지수는 70점에서 67.6으로 떨어졌습니다. 서비스업도 확장국면에 있지만 떨어지고 있습니다.

 

원유는 굴착 장비수들이 좀 줄었습니다. 621개에서 618개로 줄었습니다. 총 원유시추는 779개에서 772로 유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감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중요한 이유는 73.9에서 73.73으로 떨어졌습니다. 고용시장이 좋아도 경제 활동성지수가 낮기 때문에 유가가 못 오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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