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및 시사

중국의 감기약 사재기..

by quantwongi 2023. 1. 4.
반응형

중국의 세계적인 감기약 사재기 현상

중국의 코로나 확산세가 급증하고 난 이후 중국인들에게 감기약을 팔기 위해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달 8일부터 입출국 방역규제가 풀리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홍콩역시도 중국인들의 감기약 사재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약국에는 한사람당 2개씩 구매할 수 있다는 문구들이 약진열대에 걸려있습니다. 도쿄의 약국은 중국인들의 감기약과 해열제 사재기로 이케부쿠로 지역에 사는 중국인들이 사재기한 후 본국으로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과 태국 등 중국과 인접한 곳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하남에서는 중국인이 감기약을 600만원어치를 사갔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해당 중국인은 여행용 가방에 해열제와 감기약등 6백만 원어치 약을 싹쓸이한 것으로 전해진 건데요. 예전에도 자주 찾던 서울 명동이나 강남에서는 중국인들의 감기약 사재기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대한약사회도 적정량만 팔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으로 나섰습니다.

정부대책에 대한 현장에서의 반론

하지만 대부분의 약국에서는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들이 많습니다. 정부의 사재기 우려에 따른 대책 검토가 오히려 사람들에게 불안심리를 증가시켜 한국인들까지도 사재기에 동참하게 하는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서울 중구 의 한약국에서는 원래 한 개씩만 사시던 분들이 5개씩 사가는 현상이 나왔다고 합니다. 

 

방역당국은 또 타이레놀이라는 특정브랜드를 언급하여서 손님들은 다른 해열제나 진통제보다 타이레놀을 우선으로 찾는다고 전해졌습니다.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자 정부는 강경대응에서 관망으로 자세를 바꾸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에따르면 정부의 개입은 최후에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어린이 독감약도 대란

설상가상으로 이번에는 어린이 독감약 대란 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독감 환자는 크게 늘었지만 공급은 더디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독감약의 경우에는 특히 타미플루는 품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타미플루 성분이 들어간 현탁용 분말의 경우에는 아예 주문이 블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18~24일 독감환자는 1000명당 55.4명으로 전주대비 30%넘게 늘었습니다. 2022~23년 절기 유행기준(4.9명)의 10배 이상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독감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약회사의 경우에는 1년을 미리 준비해서 적정량을 생산하기 때문에 환자가 급증해도 추가적으로 생산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