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한국에서의 영향력은?

 

 

애플페이와 삼성 페이의 차이점은?

삼성 페이에서는 MST기능의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고 애플 페이 같은 경우에는 NFC 기능의 단말기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MST 결제방식은 체크카드의 표면에 있는 사각형 마그네틱을 카드 리더기에 접촉해서 자기장을 만들어내서 결제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입니다.

 

애플 페이의 NFC 결제방식은 주파수를 이용하여 카드 주변 10cm의 카드 단말기를 읽어내는 기술입니다.

또한 애플 페이는 NFC 기반으로 네트워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즉 비행기 모드인 상태의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를 통한 결제도 가능합니다. 이는 카카오페이나 네이버 페이 등에서도 없는 기술입니다.

 

한국에서의 애플 페이의 현재 상황

지난달 현대카드에서는 개정 약관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 출고 나서 애플 페이의 국내 진출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로 전환 되었습니다. '현대카드 주식회사에서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라는 제목이 담겨있었습니다. 시행 시점은 2022년 11월 30일로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애플 페이가 여태 미뤄진 이유

애플 페이의 최초 출시일은 2014년 10월 20일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NFC 단말기와 카드수수료 때문에 여태컷 미뤄져 왔습니다. 현대카드에서 이번에 애플과 독점계약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NFC 단말기의 보급률과 카드수수료를 해결해도 문제점들이 남아있습니다. 대기업 위주의 프랜차이즈 지점들은 빠르게 단말기들을 교체할 수 있지만 소상공인들에게는 늦어질 수도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NFC 단말기 또한 EMV(Europay, Mastercard, Visa)를 모든 지점에서 동일하게 지원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카드의 확인도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애플 페이를 준비하는 기업들

애플 페이 출시가 다가왔다는 증거들은 여러 군데에서 포착되고 있었습니다. 이디야커피에서는 다음 달 23일까지  가게 점주들에게 POS 결제 단말기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지난 24일 공지했습니다. 무인주문기(키오스크)에 있었던 결제단말기는 내년 초 교체한다고 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애플페이 도입설이 나오기 전부터 NFC 기능을 지원하는 결제 단말기를 매장에 도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 역시 NFC 결제 단말기를 일부 매장에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두 지역 동일하게 애플페이 도입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타벅스 또한 같은 질문에 "내부 논의를 진행한 바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달 중순에는 매장 전용 키오스크에서 간편 결제를 지원해주는 NHN KCP가 홈페이지 키오스크 설명에서 '애플 페이 사용 가능' 이란 문구를 넣었다가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간편결제 업계들과 삼성전자 등은 계속된 애플페이 출시설에 긴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 페이에 대항하는 기업들

 

 

삼성전자에서는 29일 종합 프롭 테크(기술 기반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직방과 함께 제휴해 초광대역 무선 기술(UWB) 기반 디지털 홈 키를 간편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에 탑재했습니다.  '폰 하나로 심플하게'라는 주제로 해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에서 차별성을 부각해주는 광고를 최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한 간편결제 업계 관계자에 말에 의하면 "시장 전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각 회사만의 경쟁력들이 있기 때문에 애플 페이 도입이 위협적이라고 표현하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애플 페이의 비공식 출시일이 11월 30일이었지만 지금까지도 어떠한 내용도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에서의 NFC 단말기 보급률이 높지 않은 것도 큰 원인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현대카드 독점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현대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 페이의 사용이되면 대신 삼성페이를 쓰기위한 갤럭시로 넘어가는 유저들을 막을수있는 방법으로는 사용될것같습니다. 애플페이의 출시가 한국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