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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시사

서울 대중교통 요금인상

by quantwongi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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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부터 인상되는 서울 대중교통 요금

내년도 물가 역시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중교통 역시  빠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서울시 3분 1의 탄다고 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버스보단 더 빠르게 갈 수 있고 6개월 정기권을 끊게 되면 절약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요금은 1시간당 1천 원에서 1시간당 2천 원으로 대폭인상될 것으로 검토 중입니다.

 

지하철과 버스 요금도 약 8년 만에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노약자 모임수송 예산을 내년에도 배정하지 않으면서 요금인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유력한 인상폭은 300원으로 이경우 지하철은 현금기준 1650원, 시내버스는 1600원 까지 오르게 됩니다.

서울 지하철

도미노효과로 인천, 경기도 역시 요금인상 검토 중

서울시는 올해 4월까지 인상이 완료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역시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수도권은 통합환승체계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환승 시 요금이 다르면 혼란이 빚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천은 지난 8월부터 버스요금 인상용역을 의뢰한 상황입니다.

 

택시 또한 서울은 올해 2월부터 기본요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될 전망입니다. 인천도 이에 따라 택시요금인상논의착수에 들어갔습니다. 매일 이용해야 되는 교통비가 20% 이상 더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대학생들 같은 경우는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40여 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린 전기료와 함께 전기료를 포함한 공공요금 인상은 가뜩이나 높은 물가를 압박하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내년부터는 유류세 인하폭을 줄이기로 하면서 휘발유 가격은 내일부터 리터당 1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예고된 경기침체 속에 현재 반년 가까이 5% 수준에 머물러 있는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내려오지 못할 전망입니다. 

 

물가뿐만 아니라 무임승차도 문제

현행법상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는 무료로 지하철을 탈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제도를 시행할 2000년도에는 노인인구가 7%였지만 올해 17.5%로 크게 늘었습니다. 내년부터는 58년생 베이비부머세대가 넘어오면서 적자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만 65세가 되는 58년생 개띠는 약 75만 명 정도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늘어 2024년이면 노인인구가 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공짜로 지하철을 타는 노인들이 늘면서 서울교통공사의 손실은 연평균 3236억 원으로 정부지원을 요구했지만 내년예산에도 반영이 안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시철도 운행주체는 지자체이기 때문에 정부가 관여할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 반면 코레일의 경우 무임승차 손실의 60%가량을 매년 지원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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