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재용이 출국 전후 입은 브랜드 빈폴

by quantwongi 2022. 12. 30.
반응형

빈폴의 역사

빈폴은 1989년에 론칭된 브랜드입니다. 30년이 넘은 오래된 회사입니다. 먼저 빈폴을 설명하기 전 삼성물산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 삼성물산은 건설업이 나 패션업, 무역업 그리고 상사까지 하는 기업입니다. 삼성물산에는 현재 자체브랜드인 (갤럭시, 빈폴)이 효자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중에 빈폴이 삼성물산의 패션 부분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론칭 했을 때는 해외브랜드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빈폴은 국내브랜드입니다. 초반 시작은 네오트레디셔널을 표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존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인 폴로 랄프 로렌을 카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비슷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광고 문구 또한 굉장히 파급력 있게 잘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라는 문구로 히트를 쳤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단어만 들어도 빈폴을 떠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빈폴은 처음 론칭하고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었습니다.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것은 빈폴 체크무늬가 있습니다. 고유의 아이덴티티로 구축하기 위해서 대단히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폴은 원단에도 특별히 신경을 쓰는 편이었습니다. 가격 부분에서는 많이 비싸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AS가 굉장히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폴로나 타미힐 피거처럼 빈폴도 트레디셔널 라인을 따라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여러 가지 시도들을 선보였습니다. 90년대 당시 10대 에서 20대이신던 분들이 현재 40대에서 50대가 되면서 직장인 브랜드로 많이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어린 타겟층을 잡기 위해 광고모델로 지드래곤을 쓰거나 슬림한 핏으로 만드는 시도를 해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명 해외 브랜드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삼성물산은 타개 전략으로 메종키츠네, 톰브라운, 아미, 르메르와 같은 해외 고급 패션 브랜드 수입유통에 집중투자했습니다. 그에 따라서 자체 브랜드였던 빈폴에 힘이 빠지는 듯했지만, 2019년에는 야심 찬 리뉴얼 선언을 했습니다.

빈폴이 아직까지도 건재한 이유

삼성물산에서 빈폴의 포지션을 빈폴 골프, 빈폴 잡화, 빈폴키즈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로 인해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효자브랜드는 아니지만 빈폴이 여전히 매출방어를 하는 점을 높게 평가해야 하는 이유는 과거에는 소수의 경쟁 브랜드들만이 있었다면 현재는 많은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한국에 많이 입점해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해외 유명브랜드들 사이에서도 빈폴이 건재한 이유는 바로 가성비입니다. 명품브랜드처럼 너무 비싸지도 않고 고급원단에 국내 유명디자이너를 쓰기 때문입니다. 빈폴마니아들은 빈폴 특유의 편안한 움직임과 튀지 않는 옷스타일에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