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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시사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끝이 보인다?그리고 경제

by quantwongi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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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상황

중국의 제로 코로나는 2022년 3월 28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최근 몇 달간 여러 도시들에 봉쇄

조치가 들어갔습니다. 이지역들중 핵심지역인 기술분야의 선전과 제조, 무역, 금융의 중심지인 상하이도 포함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5.5%에서 3.9%에 그쳤습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아이폰 생산지인 '폭스콘' 공장 또한 봉쇄되면서 아이폰 14에 공급 부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금의 시점에서 각종 공장들이 가동이 중단되면서 장난감 등 여러 제품들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심각해지는 제로코로나의 부작용

지난 11월24일 신장위구르 지역 아파트에서 불이나 10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의 어려움을 겪은이유로 제로 코로나 봉쇄정책이 원인이었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당시 화재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중국전역으로 퍼졌고 CNN에 따르면 최소 16개의 지역에서 제로 코로나에 반대하는 '백지 시위'

가 나타났습니다.

 

백지 시위란 검열과 단속을 피하기 위한 시위입니다. 중국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나타난 이 시위는 백지나 검열을 피할 수 있는

비슷한 단어의 종이들을 들고 중국 공산당의 권력에 대한 시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시진핑에 대한 여론

한 언론매체에서는  중국 당국은 시위에 굴복하여 완화한다는 모습으로 비치지 않기 위해 봉쇄령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소비시장을 악화시키고 공급체인을 마비시키고 원자 재수 요도 감소시킨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주요 서방 언론들은 시진핑의 독재에 대한 비판과 동시에 제로 코로나 정책을 강경하게나갈 것이라는 입장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존스홉킨스 사회학 교수인 훙호펑 교수는 시진핑 정부가 최후에는 가혹한 단속과 조치에 나설 것이고 시진핑은 정치적 노선을 바꾸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무장경찰등의 진압과 인터넷여론들의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보도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시위는 이미 전세계로 나아가고 있고 이번 BBC기자또한 강제로 연행되어지는 모습을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영국 총리또한 중국과 영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끝났다라는 연설도 나왔습니다.

 

IMF에서는 이제는 제로 코로나를 중단하고 세계경제의 여파도 너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올해 3.2%, 내년 4.4%에서 더 하향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언론이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중국의 행보

2020년 코로나 이후 중국은 병상 시설을 늘려왔고 독일과의 mRNA백신을 1억 회분 수입해 오는 등 나름대로의

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단순히 중국의 공산당이 독재를 추구해왔다면 이러한 행보들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또한 올해 7월 중국의 아파트 공사 중단에 대한 시위가 있었을 때 중국 정부에서는 중국 부동산에 관한 긴축 행보에서

완화적인 행보를 바뀌었을 때가 이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앞으로는 중국 정부에서 코로나에 대해 완화적인 스탠스로 바뀔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제..

최근 환율에서는 (2022.11.29) 기준 달러/엔은 138.89 달러/원은 1341.64 로달러/위안은 7.2480

으로 엔화 강세와 위안화와 연동되는 원화는 약세 그리고 위안화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엔화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안전자산 인식 때문에 강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제로 코로나가 완화로 바뀐다면 폭스콘 공장이 다시 재가동되면서 애플 벤더들과 IT업체들의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

입니다. 공급완화를 통한 물가의 하락이 되고 연준의 긴축 속도 또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부작용으로 중국의 피해와 주변국들의 피해를 끼쳤습니다. 언론을 통해 본 공산당의 통제는 여전히 심각했고 전세계 나라들도 이러한 분위기에 주목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슈화된 언론과 뉴스의 정보만으로 판단한다면 안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다양한 가능성에 분산투자를 하는 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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