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닥 큰폭의 하락이유와 단기전망

매크로시장

요즘 매크로 지표에서의 추세는 고용과 관련된 지표가 잘 나오면 주가가 떨어지고 나쁘게 나오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용외 경기지표에서는 잘 나오면 주가가 오르고 나쁘게 나오면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의 하락의 원인은 고용이 잘 나오고 경기지표가 안 좋게 나온 데에 이유가 있습니다. 

 

고용지표가 좋으면 사람들의 소득이 탄탄하기 떄문에 연준에서는 조금 더 금리인상을 할 수 있게 되고 경기지표가 안 좋으면 기업들의 실적이 나빠지기 때문에 주가의 가격이 더 낮아지기 때문에 오늘의 큰 폭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어제의 상승 원인 또한 나이키와 페덱스의 실적이 잘 나온 데에 있습니다.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발표는 적자에 감원까지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중고차의 실적역시 안 좋게 나왔습니다. 어제의 상승을 반납하는 하루였습니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오늘 발표되었는데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이는 곳 고용시장의 상태가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양도차익과세 회피물량

또한 연말에는 주식 양도차익 과세 회피 물량들이 나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납부대상인 사람들은 6천45명밖에 안되지만 이들의 1인당 평균 12억 원이 넘는 주식 양도차익을 얻었습니다. 특히 거래량이 적은 지금은 받아줄 수 있는 매수 세력들이 없기 때문에 팔면 팔수록 그대로 빠지게 되는 장세가 연출되는 것 같습니다.

 

배당주 같은 경우에는 배당을 받고 난 연초부터 파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싸게 사기 위해서 지금의 물량을 던지는 경우라면 상관없지만 만일 내년 초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새력이 없다면 배당주는 추가로 더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려고 하는지 금 외국인들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양도차익과세를 회피하는 물량의 기간은 27일 화요일로 되어있기 때문에 28일이 되기 전 거래일 안으로 10억 이하의 주식을 보유해야 합니다. 본인 계좌의 10억 미만으로 보유했다고 해도 만일 그날 주가가 올라서 10억 이상으로 종가에 마무리가 되면 양도차익과세에 포함되는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주식을 매도할 경우 단순히 적게 매도하는 것이 아닌 여유롭게 하기 위해서 많은 양의 물량을 팔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단기 전망

앞으로의 지수 전망도 안 좋아 보입니다. 시가총액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반도체 산업이기 때문에 오늘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하향과 감축결정으로 인해 반도체시장이 매우 위축이 되면 외국인들의 패시브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종목, 업종 상관없이 한국시장을 탈출하는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산타랠리가 아닌 사탄랠리가 온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