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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시사

대가들은 2023년 주식투자를 어떻게 준비하고있는가?

by quantwongi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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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식시장

2021년 주식시장은 3300포인트 근처에서 2022년 말인 현재 주식시장은 23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려 1000포인트가량이 빠졌고 지수로만 30% 정도의 고점 대비 하락이 있었습니다. 그이 유로는 인플레 환경이 큰 이유였습니다. 올해는 CPI가 9.1% 까지 치솟았고, WTI 지수는 115달러까지 오르는 등 투자하기 힘든 요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3월의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실패 등 아직까지도 대외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년 역시 경기에는 안 좋은 전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물경제의 타격은 인플레가 오고 나서 시간 편차를 두고 타격을 오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인플레에 대한 충격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12월 FOMC에서는 점도표를 5.1%로 2023년 금리를 찍음으로써 금리인상의 폭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악조건들 속에서 개인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아마 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대표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Chevron(CVX)등 에너지기업의 포지션을 늘렸습니다. 유가가 최근 상당히 빠진 걸 봤을 때는 직관적으로는 이해가 잘 안 가는 투자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이유로는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배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현재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는데 이에 따른 문제점들이 많이 발생하자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완화를 강력하게 하는 것을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만일 중국에서 제로코로나 정책을 완화한다면 중국은 원자재 소비를 상당히 많이 하기 때문에 중국 경제의 회복은 원유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중국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 PETRO CHINA와 같은 기업들의 투자로 많은 양의 차익실현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BYD 같은 기업들 또한 오랫동안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미국 에너지기업의 생산성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석유 생산량을 최근 많은 양의 증가세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셰일 생산을 위한 착공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데에도 꾸준한 생산량이 많이 증가하는 이유는 결국 생산성의 향상 때문입니다.

 

1999년 이후 미국 셰일 오일 산업의 생산성은 80%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일 자본 투입으로 더 많은 생산량을 만들어 내는 능력으로 과거 배럴당 120달러일 때보다 지금 더 많은 이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 대표

빌 애크먼은 퍼싱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대표입니다. 그는 한테 리틀 버핏이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투자자이고 현재도 이러한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도 3조 원 정도 가량 번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의 이번 포트폴리오는 대략 이렇습니다.  인플레와 경기 침체로 인해 저렴한 가격의 외식으로 소비할 것을 예상해 치폴레(CMG),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QSR) 과같은 요식업에 투자를 했습니다.

 

금리인상과 집값 하락으로 인하 주거부담 때문에 로우스(LOW),하워드 휴스(HHC) 같은 인테리어, 부동산 관련 기업에 투자했습니다. 많은 위기를 이겨낸 역사가있는 기업으로 힐튼(HLT)을 투자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여가로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에 투자했다. 그가 투자한 것을 보면 경기에 대한 전망은 좋게 보지 않지만 비중을 400% 정도 늘린 것으로 보아 내년에는 종목장세로 갈 것으로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칼 아이칸:아이칸 엔터프라이즈 대표

행동주의 펀드로 잘 알려져 있는 칼 아이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7년 전 KT&G에 대한 행동주의 투자를 실현해 경영권을 내건 시세 차익에서 승리하고 떠났던 걸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이분의 포트폴리오 역시 본인 아이칸 엔터프라이즈를 제외한 투자기업들의 대부분이 에너지 기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WS), CVR에너지(CVI), 퍼스트 에너지(FE), 사우스웨스트 가스 홀딩스(SWX) 등 에너지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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