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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시사

둔촌주공 청약에 대해 고려 해봐야 할것들

by quantwongi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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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현재까지 상황

1만 2천 가구가 거주하게 될 둔천 주공 견본주택 사전접수를 했는데 다 마감됐다고 합니다. 평면도 이후 논란이 되었던 주방 뷰도 이번에 견본주택에 보여줬습니다. 둔천 주공의 일반 분양 가격은 3.3m² 당 3829만 원으로 59m²  평수는 9억 7940만~10억 6250만 원 정도 하고 84m²  는 12억 3600만 원에서 13억 2040만 원 사이의 가격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방문객만 13600명 12억 이상은 중도금 대출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구조입니다. 아파트는 떨어지지만 둔촌주공만은 예외라는 여론이 있습니다.

 

청약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 총 12,032세대 이 정도 규모의 재건축은 대한민국 최초입니다. 둔촌주공의 이름은 올림픽파크 포레 온입니다.  6116가구 가점 낮아도 청약통장 꺼내볼 만합니다. 청약점수 60점도 가능할 수도 있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유동성 축소가 낮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금융위기 때도 2010부터 2011까지 올라서 가격이 떨어졌지만 그때가 저점이었습니다. 주택 가격 심리지수 또한 급속도록 냉각되고 있습니다. 이 또한 과거가 2010년도 떨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 미분양이 조금씩 늘어났었는데 이때 금리가 상승했던 시점이었습니다. 

 


청약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주변 단지와 비교해서 가격 경쟁력 습니다. 5천 세대 정도 되는 대단지입니다. 옆에 3천세대, 5천세대 단지들이 있고, 조금만 가면 9천 세대 넘는 헬리오 시티가 있습니다. 잠실 쪽은 84m² 매물이 18~19억대이고 헬리오 시티는 16~17억대에 있습니다. 집주인 호가가 이런 것이라서 실거래가 된다면 여기서 더 내려간다고 봐야겠습니다. 고덕 그라시움은 14억대까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25년 1월에 입주하는 강동구 아파트가 13 억대면 생각할 것이 많아집니다. 옵션까지 하면 14억대입니다. 84m²부터는 중도금 대출까지 안됩니다. 물론, 된다고 해도 요즘 같은 금리 수준이면 대출받아 들어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2년간 10억 현금을 마련해야만 하고, 입주 시까지 이자비용이 적어도 5~6천 정도는 들어갑니다. 실제로 들어가는 돈은 14억 중후반인데, 둔촌주공 쪽이 그 정도로 경쟁력이 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게다가 일반분양분은 고층과 남향은 드물다고 합니다. 8년 지나 매도할 때 조합원분에 비해 가격이 꽤 차이가 있을 겁니다.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 온' 쪽에는 올림픽파크가 없습니다. 작년이었었다면 고려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워낙 집값이 내려가서 둔촌주공의 환경을 따져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올림픽파크 포레 온'이라고 이름을 지었지만, 실제로는 올림픽파크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단지 끝 기준에서 보면 보통의 아파트 단지 2개 이상을 넘어가야 하는 거리입니다.

 

둔촌 주공에서부터 접근하면 공연장과 주차장이 나옵니다. 어느 정도 걸어야 공원이 나옵니다. 단지가 커서 올림픽공원 반대쪽에 있는 분들은 안 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제일 가까운 곳을 기준으로 횡단보도 2개를 건너야 공연장 지역이 아닌 공원지역까지 다녀오는 데 왕복 시 25분이 걸립니다. 운동삼아 갈 수는 있는 거리여도 가볍게 들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횡단보도로 지나야 하는 길들이 모두 왕복 8차선이 넘는 대로란 것도 걸림돌입니다.

그러면 다른 것들이 있나 살펴봐야 하는데, 한강도 역시 멀고 주위를 흐르는 천 하나 없습니다. 번듯한 쇼핑몰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뒤쪽에 일자산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큰 경쟁력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잠실에 있는 19억대 아파트 기준에서 한강까지 700m, 롯데백화점까지 900m, 잠실 새내 역까지 450m입니다. 그리고 초중고가 다 있습니다. 

결론


추가로 실거주 최소 2년에 8년 전매제한이라는 조건들 돼있습니다. 이처럼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매력적일 수 있으나 인프라 여건이 아직 문제가 있는 여론들이 있으니 청약 전 조건들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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